순서
0. Intro.
1.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사 현직책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수사 중
2. 핵심가치에 변화?
3. 달라진 점들?
1) 무증에 대한 낮아진 기대감
2) 계약금 유입부터 시작
3) 약 출시 시점 보수적으로 수정
카나리아바이오 관련 내용 참고
1~3. 기본 중요 내용들을 정리 했습니다.
1. https://fast-turtle26.tistory.com/11
2. https://fast-turtle26.tistory.com/12
3. https://fast-turtle26.tistory.com/13
4. 자회사 합병 이슈 외 https://fast-turtle26.tistory.com/17
5. (번외) 세력 움직임? https://fast-turtle26.tistory.com/18
6. 그룹가완성 관련 https://fast-turtle26.tistory.com/26
7. 사이토반 CMO계약 외 https://fast-turtle26.tistory.com/30
8. 카나리아바이오 페이즈2 https://fast-turtle26.tistory.com/38
9. 나한익 IR 핵심이슈 정리 https://fast-turtle26.tistory.com/42
10. 1분기실적예상, 중간보고, 임상종료 등 https://fast-turtle26.tistory.com/45
11. 주가조작 혐의 구속수사 https://fast-turtle26.tistory.com/51https://fast-turtle26.tistory.com/45
0.Intro.
진짜 오랜만에 카나리아바이오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네요.
첫 바이오투자이자 2023년 유일하게 사고팔며 대응 중이지만 누적 10% 이상 손실 중입니다.(추가) 오후 장마감전 폭등조짐이 보여서 전 재진입했습니다.
3만 원 깨졌다가 거래량 터지면서 상승할 때 추가매수를 하고, 다시 깨어지길래 매도를 했었는데 이 눔은 너무 버라이어티 하네요. 예나 지금이나. 지난 1년 남짓 동안 10배 이상 올랐다가, 현재는 종가 고점대비 40%, 최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미 투자 전 회사의 리스크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는 인지를 한 상태였었습니다.
1.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사 현직책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수사 중
어제(2023.6.15.) 카나리오바이오 관계사(헬릭스미스, 세종메디칼, 리더스기술투자 등)들이 약 -5~8% 내외 급락을 했습니다. 이유는 전기차업체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주가조작에 관여한 일당이 구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슈는 사실 2022년부터 나돌던 소문이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세력 혹은 일부가 카나리아바이오 조작세력과 같다는.
작년(2022년) 현대사료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가 우회상장 하는 과정에서 1달에 상한가 7회 이상을 갔었던 부분입니다. 그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값 폭등 이슈를 내세웠지만, 이런 이슈로 30% 상한가를 7회 간다는 게 납득이 안되죠. 10배 이상 올랐는데 납득이 가시나요? 그러고 나서 얼마 후 합병을 통한 카나리아바이오가 우회상장을 하게 됩니다. 이는 분명 내부정보 이용 등의 이슈가 문제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수합병을 하는데 1~2주에 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많은 조율과정과 합리적인 검토 등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적어도 몇 달의 시간은 걸렸을 것입니다.
암튼, 이러한 이슈에 대해 2022년 그 당시 카나리아바이오는 "금감원이 요청한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자체검증 등을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한겨레신문 보도에 해명했었습니다.(smarttoday 2023.6.15. 보도 참고)
이번에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관계자들이 구속된 사람 중에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사의 현직 직책을 갖고 있는 이가 있다고 증권업계 관계자가 밝혔다고 말했습니다.(smarttoday 2023.6.15. 보도 참고)
2. 핵심가치에 변화?
충분히 염두에 두었던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확실한 흐름이 아니면 짧게 짧게 대응 했었습니다. 시세 주면 같이 들어가고 내리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매도하고 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나리아바이오의 핵심 시나리오는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1) 오레고보맙의 시장성은 여전하고 전혀 타격받지 않았음
2) 계약 협상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여전히 진행 중
3) 나한익대표나 대주주 등의 인사가 구속되거나 한 다면 문제소지 있을 수 있음
4) 구속 수사 중인 직책을 맡고 있는 직원이 실제 여부를 떠나 실토가능성은 낮게 봄
3. 달라진 점들?
이전보다 템포가 확실히 느려졌습니다. 핵심 본질가치의 변화는 없지만 개인적인 평가들이 달라진 부분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1) 무증에 대한 낮아진 기대감
곧 7월이면 무증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현재 에디슨모터스 사건 외에도 다방면에서 주가조작과 관련된 조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가치변화는 없이 주목을 받고,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는 이벤트 성 무증에 주가는 폭등을 하는 경향은 있었지만, 어떤 세력이 이 시점에 강단 있게 작업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운 좋으면 2배 이상 먹을 수 있었던 무증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확 낮추어 대응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예외 적으로 무증 기간 중이나 직전, 혹은 이후 계약공시를 내보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2) 계약금 유입부터 시작
4만 원 전후에서 37,000원 전후까지 오르락내리락할 때, 호재 이슈에도 오히려 하락하곤 했을 때 톡방에 그런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세력이 몸 사리는 것인가? 라구요. 오레고보맙의 실체를 제외하면 현재는 실적도 안 좋으며, 본격적인 계약이 이루어지기 전엔 현재 1.3조 전 후를 오르내리는 것은 분명 비쌉니다.
현재 분명 중동계약이 늦어지고 있지만, 최근 밝힌 기사에서는 중동은 우선협상자는 선정이 된 상태이며, 유럽은 5개사로 압축되었고,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판권 논의에 이번 바이오 USA에 관해서 밝혔습니다.(머니투데이 2023.6.14. 기사 참고)
카나리아바이오의 관계사들은 하나 같이 재무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카나리아바이오 자체가 돈이 많아진다면 단순 난소암 3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 외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관계사로 추가 편입한 에쓰엔지니어링을 통한 CMO공장 설립 등 전반적으로 레벨업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분명 계약입니다.
기술이전과 관련된 계약과 계약금은 많이 공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판권계약의 계약금은 잘 알려지진 않아서, 해당 전문 애널리스트나 직접 해당 업무를 한 사람이 아니면 어렵네요. 최소 수천억 원 이상이 유입되길 기대해 봅니다.
3) 약 출시 시점을 보수적으로 수정
9월 말경 혹은 10월 경에 중간보고를 통해 임상을 중단하고 미 FDA에 신속승인 신청을 하는 시나리오를 처음에 확률 높게 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여러 정황에서 좀 더 신중한 대응이나 환상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큰 리스크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처음 개인 시나리오는 2023년 9월 말경 중간보고에서 신속승인 신청을 하고 2024년 2분기쯤 승인을 받아 빠르면 2024년 2분기, 늦어도 3분기부터 약을 본격 생산 공급 유통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좀 더 비중 높게요.
하지만, 예상만 했던 많은 리스크들이 눈앞에 가시화되어, 좀 더 보수적인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둬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보수적으로 잡으면, 2025년 2분기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 분석하고 미FDA에 신속승인을 4분기 신청하고 2026년 2분기에 승인 후 본격 생산 및 유통되는 시나리오까지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어느덧 카나리아바이오가 120일 선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지지여부를 확인하며 재진입을 고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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