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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 이야기/국내주식

(수정1.0)이수화학,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상한가? why? 지속가능?

by 빠른거북이26 2023. 6. 1.

순서
Intro. 추억
1. 추세가 지속될까?
1) 상황
2) 전고체배터리 진행상황
3) 매수기회 있을까?
 


Intro. 추억
 
이수화학을 매수해서 수익보신 주주분들에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매수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 2014년인가 2015년 골프존이 분할할 때 좀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던 분할 신설회사를 새벽부터 매수하려 했지만 이미 새벽 6시에도 수백만 주가 매수대기 중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2배 상승 시까지 매수 기회자체가 안 나왔으며, 반복적으로 매수 신청을 하고 얼마 후 키움증권으로 부터 경고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경고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었습니다.

이는 기관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역시 그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 마치고 장을 보니 이슈화되고 있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간략히 기술하고 의견을 간략히 남겨봅니다.
 
 


1. 추세가 지속될까?
이는 제 개인적인 단순 추세에 대한 판단입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은 시간이 나는 대로 좀 더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상황
이수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정밀화학을 담당하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물적분할하고 오늘 2023.5.31. 코스피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 전해질 중 하나인 황화물계를 양산가능하고 앞서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튬이온의 이동이 현재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황화물계, 산화물계, 그리고 폴리머 중 가장 뛰어납니다. 이를 이온 전도도라고 하는데, 최종 목표지점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단계로 반고체 배터리, LG에너지 솔루션의 폴리머 전해질 등이 될 것입니다.

 
이수화학은 미래성장 동력 중 하나가 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분리해 냈으므로 상장 첫날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장시작 10분 만에 25%를 상회하기 시작하였고 12:10부터 상한가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는 시작부터 200% 시작 후 바로 30% 상한가로 직행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2) 전고체배터리 진행상황
현재 제가 알고 있기로는 LG에너지 솔루션이 2026년 가장 먼저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전고체전해질을 황화물계는 아닌 폴리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황화물계를 활용한 전고체배터리의 양산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폴리머는 이온의 전도도는 황화물계에 비해 떨어지지만, 현재 2차 전지 공정에서도 가능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재료입니다.

 
삼성 SDI는 2022년 3월부터 공장을 착공해 2023년 말쯤 파일럿을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본격적인 상용화는 2027년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 배터리 3사 중에선 가장 빠릅니다. 그리고 확실히 공개된 정보는 없어 조심스러운데, 비상장회사인 정관JK 쪽과 진행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접 하는지 포스코와 정관JK의 합작회사를 통해서 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추가) 삼성 SDI가 지분 투자한다는 설이 있네요. 그럼에도 다소 급등을 해소하기엔 빠른 감은 있습니다.
 
SK온은 배터리 후발주자로 2030년 이내로 라는 목표만 제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매수기회가 있을까?
 
앞에서 살펴본바대로 본격 양산되고 많은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되기까지는 빨라도 3~4년의 시간은 더 필요합니다. 현재의 주가는 2차전지주의 학습효과로 테마적 성격이 굉장히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적분할 이후 이슈를 한 몸에 받으며 나 전고체소재주 여기 있어라고 각인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수화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급등세는 보내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까지 급등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조만간 폭탄 돌리기가 끝나고 한동안 긴 조정장세를 예상해 봅니다.
 
(추가) 삼성SDI가 한국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앞서있지만, 2023년 말에 파일럿 공장이 완공되면 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한국 3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반고체 배터리를 초기 양산을 시작을 2022년 말부터 시작해 아직 소량만 생산 합니다.

본궤도에 오르려면 2025년 전 후는 되어야 반고체가 대량 양산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삼성 SDI 역시 연말 파일럿이고 2025년 초기 양산 시작하고 대량 양산 목표가 2027년을 감안 하면 최소 2년은 실적 마이너스에 높은 시총을 유지 해야만 합니다.

상당히 부담 스럽습니다. 장기간이란 점은 변화가 있을 수 있음도 내포해서요.

즉, 폭등 후 충분히 조정 나오면 분할 매수가 좋아 보입니다.

만약 기대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가면 리스크 안기보다 다른 종목 분석해서 대응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급등세 종료 후 조정, 전고체 배터리 가시권 진입 시 재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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